3년 전부터 경제적 독립을 위해 나에게 맞는 파이프 라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0년 이상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길어야 10년 내에 자의 든 타의 든 퇴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노마드를 위한 나만의 파이프 라인을 공유 드립니다.
디지털노마드를 위한 파이프 라인
디지털노마드 생활이란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원하는 만큼 일을 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생활로 수익 기반이 온라인 베이스로 이루어 집니다. 또한, 추가적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일정 수준 이상의 고정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를 말합니다.
직장 생활은 자신의 시간과 노동을 돈으로 바꾸는 대표적인 노동 스타일입니다. 퇴직을 하면 보통 55~60세인데, 그 나이에도 밖에 나가 특정 조직에 소속되어 시간을 돈을 바꾸는 스타일의 일은 하고 싶지 않아 생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파이프 라인은 ‘글 쓰기’를 중심으로 한 수익 자동화 구조입니다. 메인 축이 블로그인데, 처음에 티스토리 블로그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블로그스팟과 워드프레스 등의 플랫폼으로 확장 중입니다. 글 개수는 약 950건으로 월 수입은 6개월 평균 50만원 수준입니다.
저의 블로그 수입은 순수한 정보성 글 만으로 이루어져 성장이 늦은 편이지만, 한번 일정 궤도에 오르면 글을 추가로 쓰지 않아도 장기간 수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키우고 있습니다. 글 개수가 약 5,000개에 이르면 200~300만 원 수준이 되고, 8,000~10,000개 이상이 되면 400~500만 원 수준의 수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약 5~10년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쿠팡파트너스를 겸하고 있는데, 포스팅 성격 중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하는 경우에 한하여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추가하여 부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같은 글쓰기 형식이라서 크게 부담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해피캠퍼스에 독후감을 올려 판매하고 있습니다. 독후감을 판매하는 것이 가능할 지 의심을 했었는데, 주로 독후감 숙제가 필요한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구매를 합니다. 때문에 독후감 소재는 읽기에 부담되는 인문, 고전 분야가 많은데, 저는 책을 좋아하고, 인문, 고전을 사랑하기 때문에 어쩌면 장기적으로 저에게 제일 잘 맞는 부업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두 번째 도미노와 시너지 효과
자동화 수익을 위한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기 위해서 자주 인용되는 표현이 ‘두 번째 도미노’와 ‘시너지 효과’입니다. 저도 이 효과를 충분히 누리기 위해 구조 설계를 탄탄하게 하고 있습니다. 다들 이 개념을 적용해 부업 구조를 만들면 수익 증가를 빨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도미노’라는 표현은 첫 번째 도미노를 세우는 것이 어렵지 두 번째 도미노부터는 처음보다 훨씬 더 쉽게 세울 수 있으니, 부업도 첫 번째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어렵겠지만, 참고 견디라는 표현입니다.
디지털 노마드 쪽에서 성공한 분들의 사례를 들어보면, 블로그나 스마트스토어나 전자책 등 한 분야로 먼저 성공을 거둔 후 좌우로 연관된 채널로 확장을 시도했습니다. 두 번째 시도부터는 처음만큼 어렵지 않다는 것이 대부분 성공하신 분들의 증언입니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메인 사업입니다. 지금은 블로그스팟과 워드프레스 블로그도 겸해서 운영 중입니다. 이 블로그에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부업으로 쿠팡파트너스와 해피캠퍼스를 연결하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모두 글쓰기를 기본으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수익 구조도 연결 시킬 수 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제품 소개를 주제로 할 때는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넣는다고 말씀드렸지만, 이런 블로그 포스팅을 모아 별도의 새로운 블로그에 쿠팡파트너스 전용 사이트를 만들 계획입니다. 이미 고정 조회수를 확보한 제품 포스팅만을 모아 구성하면 효과가 더 높아질 것입니다.
해피캠퍼스에 올리는 독후감은, 별도로 편집하여 서평 콘텐츠로 각색한 후 블로그에 올리고 있습니다. 블로그 조회수도 올리면서 해피캠퍼스 독후감 판매 홍보도 겸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런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 1,000개의 제품 리뷰와 1,000개의 독후감을 준비 중입니다.
내가 목표로 하는 현금 흐름 수준
부업으로 한 달에 얼마를 벌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제 목표는 월 평균 300만원 입니다. 월 평균이므로 1년 간 수익을 12개월로 나누어 평균 300만원 이상이면 목표 달성입니다. 둘쭉 날쭉한 수익은 제가 원하는 모습이 아닙니다. 국민 연금처럼 일정해야 합니다.
사실 저의 노후 준비는 50% 정도 완성이 되어 있습니다. 65세부터 지급되는 국민 연금, 60세에 나오는 퇴직 연금, 그리고 55세부터 나오는 개인 연금으로 가정을 유지할 기초 생활비는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55세부터 매월 300~400만원은 연금으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퇴직 후 여유 자금 300만원을 추가하여 월 평균 현금 흐름은 600~700만원을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직 자녀의 학업과 결혼 자금 등이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며, 퇴직 후 부담이 되는 국민건강보험과 각종 세금을 고려한 금액입니다.
퇴직 후 소득이 끊긴 시점부터 저의 무형 자산을 통해 만들어 낸 파이프 라인으로 계속 월 300만원 이상의 소득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남은 여생을 제가 주도적으로 만들면서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현재의 시작은 미약하지만, 퇴직까지 남은 10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최근 배당주 투자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는데, 투자할 여력은 현재 없지만, 아주 작은 금액이라도 있다면, 한번 시도해 보면서 새로운 경험을 늘려나가려고 합니다. 회사 생활 20년 이상을 해 보니, 회사는 인생의 통과점이라는 사실을 더 확실하게 깨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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