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티스토리 블로그 3개에 각각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고, 추가로 2개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승인 신청 중입니다. 그리고, 블로그스팟 2개와 워드프레스 1개에도 애드센스 승인 진행 중입니다. 오늘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승인용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승인용 글쓰기는 무엇인가?
승인용 글쓰기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한 용도로 작성되는 포스팅을 의미합니다. 애드센스 승인은 로봇이 평가를 하므로 글의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구글 SEO 기준에 부합하면 승인이 된다는 가정하에 글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형식이 중요하지 내용은 중요하게 다루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을 말씀드리면, 아무도 읽지 않는 경제학 원서 내용을 추려서 포스팅 하거나, 영화 서평집을 구해 한 편씩 베끼거나, 혹은 챗GPT를 활용해 뼈대를 만들고, 살짝 살을 붙여서 포스팅을 하는 것입니다.
승인용 글쓰기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스트레스를 줄여 주기 때문입니다. 초보자가 블로그 1편을 쓰기 위해서는 최소 1~2시간이 필요합니다. 승인이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매일 머리를 쥐어 짜내며 글을 쓰는 것은 초보자 입장에서 매우 힘들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렇게 해도 애드센스 승인이 나오기 때문에 승인용 글쓰기가 인기가 있는 것입니다. 제가 애드센스 승인 테스트를 위해 블로그 중에 1개는 승인용 글쓰기로 임의로 선정한 책을 요약하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고, 1개는 챗GPT를 활용해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제가 직접 글감을 정해 정식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는 이유는, 실제로 해 보고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불편한지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각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승인용 글쓰기를 추천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 이유와 장단점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승인용 글쓰기의 장점과 단점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서 포스팅을 몇 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블로그 3개를 승인 받으면서 보니까 17개, 21개, 25개 정도 작성하니까 승인이 되었습니다. 모두 자기만의 경험에 비추어 말하기 때문에 다르지만, 벤치마킹을 해 보니 제가 거의 평균이 아닌가 합니다.
운이 좋은 분은 5~10개를 쓰고 승인이 되는 경우도 있고, 운이 나쁜 분은 30~50개를 쓰고 승인이 되는 분도 있었습니다. 가장 심한 경우 100개까지 작성하고 승인이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승인을 위한 적정 포스팅 개수란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승인용 글쓰기는 승인이 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유입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경제학 원서를 베꼈는데, 누가 검색을 해서 찾아 오겠습니까? 그래서, 승인용 글쓰기는 승인이 되기 전까지 나쁘게 말하면, 아무 의미 없는 글을 쌓아 올리는 것입니다.
심각한 문제는, 승인이 빨리 나지 않는 경우 입니다. 제가 지금 승인 테스트 하는 블로그 중에 챗GPT를 활용해 애드센스 승인을 신청한 블로그는 현재 50개 정도 글을 올렸는데 아직 승인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힘들지 않지만 조금 짜증이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챗GPT를 사용하다 보니, 혹시 구글이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감지를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도 들고, 이렇게 계속 글 개수를 늘리는 것이 의미가 있나 싶어 제대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물론 이것도 다른 분들이 챗GPT를 이용해 승인을 받았다는 말씀을 해서 저도 테스트를 하는 것이지만 말입니다.
그러므로, 승인용 글쓰기는 포스팅 하는 시간과 고통이 적은 것은 장점이 되지만, 승인 된 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글을 쌓게 된다는 점과 승인이 늘어지는 경우 계속 의미 없는 글을 포스팅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 의심을 갖게 될 수 있다는 점이 단점 입니다.
처음부터 나만의 경험을 포스팅 하면 좋은 점
애드센스 승인용 글쓰기와 무관하게, 처음부터 나만의 경험이 포함된 정보성 글을 작성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한 편을 올리더라도 정성을 기울여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꽉 채워서 글을 쓰는 것입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 구글 서치콘솔이나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 등록을 하지 않아도 유입이 발생합니다. 특히, 블로그를 여러 개 운영을 하면서 계속 애드센스 승인을 추가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나만의 글쓰기가 유리합니다.
기존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블로그에서 이미 충분한 통계가 누적되어 어떤 키워드, 어떤 주제를 쓰면 유입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확장 키워드를 섞어 새로운 글을 쓰면 더욱 빠르게 유입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예전에 임플란트 수술을 받고 문제가 생겨서 AS를 받은 사례를 올렸더니 많은 유입과 높은 수익이 발생했다면, 임플란트와 관련된 확장 키워드로 글을 쓰는 것입니다. 관련된 유사 포스팅이 늘어날수록 임플란트에 대한 나의 지식도 함께 증가해 또 다른 글을 쓸 수 있게 됩니다.
포스팅이 누적됨에 따라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를 이용한다면, 굳이 승인용 글쓰기는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 애드센스 승인이 조금 늦게 난다고 하더라도 초조하게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유입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승인이 되면 바로 수익이 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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