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투자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하면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배당주를 운영할 수 있을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배당주 투자 원칙 3가지는 제가 공부한 책에서 각기 다른 3인이 주장한 것을 종합한 내용입니다.
배당주 투자방법
배당주 투자 원칙 3가지 중 첫 번째 원칙은 어떤 회사들의 주식으로 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느냐 입니다. 쉽게 말해서 어떤 회사를 선택해야 할 지를 정해야 합니다. 배당성향으로 골라야 할 지, 배당 수익률로 골라야 할 지, 배당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회사를 골라야 할 지 원칙을 정해 회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제가 읽은 책의 저자들은 시장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 반드시 기대 수준 만큼 배당을 주는 회사를 골라야 한다고 합니다. 배당은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도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무너져도 배당을 주었던 기록이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예를 들면, 2008년 금융위기를 전후하여 배당을 주었는지 살펴보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배당을 했다면, 그 회사의 철학을 믿고, 이후 유사한 금융환경 변화에서도 배당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라 믿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한번 그렇게 신중하게 고른 회사들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업종별로 균형감 있게 분산 투자를 하는 것이라는 말씀은 모두 공통적인 기준이었습니다. 특정 회사에 치중하지 않도록, 서로 다른 업종으로 고르게 분산하여 그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배당주 포트폴리오의 원칙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배당을 멈추지 않는다는 원칙 때문에 대부분의 저자들은 미국 배당주를 선호하였습니다. 주식 투자의 투명성과 각종 금융 환경 변화에 대한 안정감 측면에서 한국 시장보다는 미국 시장이 낫고, 한국의 경우 오너의 불투명한 경영과 일관성 없는 배당정책으로 오랫동안 신뢰를 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배당주 투자 시기
좋은 기업을 선정해 꾸준히 주식을 사 모은 다는 것은 이해했지만, 언제 주식을 구입해야 하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주식은 시장 상황에 따라 오르내리기 때문에 비쌀 때 구입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기업 성장에 대한 주가 차익은 얻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들은 모두 자기들만의 경험에 근거한 노하우가 있었는데, 제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했던 방법은 바로 배당 수익률이 높았을 때와 낮았을 때의 간격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었습니다. 시가 배당률을 보면 되는데, 그 회사의 10년간 배당 수익률을 보고 현재 배당 수익률이 자신이 설정한 레인지에 있는지 확인한 후 주식을 매입하는 것입니다.
배당 수익률은 주가가 떨어지면 올라가고, 주가가 높아지면 내려갑니다. 10년간 그 회사의 배당 수익률의 고저차이를 놓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10년간 배당수익률 고저차이를 보니, 제일 높았을 때 8%였고, 가장 낮을 때 2% 였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그 중간인 5%를 기준을 삼아 시가 배당률이 5% 이상이면 주가가 떨어졌다고 판단하여 구입을 하고, 시가 배당률이 5% 이하면 주가가 높다고 판단하여 매입을 유보하는 방법입니다. 저도 좋은 회사를 찾았다고 해도 언제 주식을 매입해야 할 지 고민 되었는데,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읽고 나름 괜찮은 원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10년을 기준으로 삼는 이유는, 주식시장의 패턴상 10년이면 2회 이상의 불경기와 호경기를 경험하기 때문에 10년간 회사의 기록을 살펴보면 그 회사의 호경기 때 배당 수익률과 불경기 때 배당 수익률을 기준으로 주가의 등락을 예측하기 좋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배당주 투자원리
이제 투자할 회사를 고르는 방법과 언제 그 회사의 주식을 구입해야 하는 지를 정했으니,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 봅시다. 예를 들면, 매주, 매월 조금씩 구입하는 것이 좋을지, 시기가 왔을 때 왕창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지 등입니다.
배당주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한번 배당주를 구입하고 오랫동안 보유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배당주 투자는 생각보다 지루하다고 합니다. 시간의 힘을 믿고, 그 회사의 경영 철학을 믿고, 그 회사는 반드시 나에게 배당금을 줄 것이라고 믿는 것 뿐이니 액티브한 맛은 없습니다.
그래서, 배당주 투자는 가능하면 년 배당 보다는 분기 배당 혹은 월 배당을 하는 회사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서로 다른 월도에 분기 배당을 하는 회사를 4개 이상 섞으면 조금 이라도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를 액티브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배당 투자의 매력은 바로 복리 투자이므로 매월 받은 배당금으로 원하는 회사의 배당주를 또 구입하면 즐거움이 2배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매월 기계적으로 투자하는 방법 보다는 돈이 조금 모일 때 배당금과 합하여 포트폴리오 비율을 보고 투자하는 방법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저도 배당주를 투자할 때 목돈이 있다고 한번에 투자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면, 그 이후 사실상 다시 팔지 않는 이상 배당주를 구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규모로 적절한 타이밍을 잡아 주식 매입을 하고, 그 포트폴리오가 맞겠다 싶으면 비율대로 조금씩 시장 상황을 보면서 매입하려고 합니다.
저는 원래 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부업을 하고 있었는데, 배당주에 대한 지식을 접하면서 제 부업 포트폴리오에 배당주 투자를 새롭게 추가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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